A Travellerspoint blog

My Travel Mate

The Beginning is Half of the Whole

sunny

짧지 않은 여행을 가는 사람치고는 느무 준비를 안했다. 여권 연장 신청도 얼마 전에야 했고, 출국하기 1-2일 전에 중국 비자를 받게 된 상황. 결국 파키스탄 비자는 18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당일에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ㅡㅜ 그러나 어쩔 수 없다네. 파키스탄 비자가 없으면 실크로드의 끝자락인 KKH를 넘을 수 없다.

배낭조차 변변한 것이 없음을 얼마 전에야 알았다. 주말에 아래 물건들을 온라인에서 주문했는데, 떠나기 전에 배송이 완료될 것인지가 관건. 내일 전화해서 안되면 내가 직접 가서 수령이라도 해야 하는 상황. 쩝. 정말 대책 없으셨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바빴던가.

먼저 배낭.
knapsack.jpg

배낭은 항상 가볍게 하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좀 더 작은 것을 살까 하다가 38리터로 양보. 40, 50, 60리터짜리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철인인 듯. 여행이 아닌 고행은 사절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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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베개. 장거리 이동이 많을 것인 관계로 이동 시, 아주 큰 도움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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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멀티 어댑터인데..이번에 인도에서 잠깐 일을 할 것인 관계로 노트북은 꼭 필요하고..그러면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가 필요할 듯 하여 좀 비싸지만..덥썩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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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 타월. 나처럼 빨래 귀찮아 하는 애는 부피 있는 수건 빠는 것도 귀찮고 덜 말라서 나는 그 눅눅함과 냄새가 여행자가 아닌 노숙자의 느낌을 주는 관계로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금방 마르는 스포츠 타월 하나 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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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오리털 침낭. KKH 넘어 가려면 침낭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침낭이 집에 있어서 그걸 갖고 갈까 했으나..부피 큰 것이 질색이기도 하고 이 여름에 침낭은 그 존재감이 없는 것이 나을 듯 하여 '초경량' 침낭을 질러 버림.

그 외 cable rock과 걍 rock도 사심. 이번에는 노트북을 갖고 가니까 좀 신경이 쓰이심. 아직 작은 계산기, 건빵 바지와 캉캉 치마 등을 사지 못한 상황이긴 하나..그래도 저 정도면 준비를 얼추 마친 듯 하여 뿌듯함. 어쨌든 내가 떠나기 전에 배송되기만을 바랄 뿐.

Posted by LiaKim 09:58 Archived in South Korea Tagged preparation Comment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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